국제
"오바마 정부, 북미 무력충돌 대비해야"
입력 2008-11-14 11:46  | 수정 2008-11-14 11:46
내년 1월 출범하는 오바마 정부는 북한, 중국과의 무력충돌과같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국진보센터가 최근 발간한 정책제안서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대선 기간 중 오바마 당선인 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던 진보센터는 최근 발간한 정책제안서에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진보센터가 제안서에서 북한과 미국 간 무력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북한이 끝내 핵을 포기하지 않을 때 최후수단으로서 군사적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국가안보, 인권, 법치'에 관한 제안서를 쓴 한국계 고흥주 예일대 법대학장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테러범에 대한 인권탄압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관타나모 미군기지 폐쇄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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