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인텍, 2분기 영업이익 11억원…흑자전환
입력 2019-08-12 13:33 

OLED 전문기업 파인텍이 대규모 본딩 장비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파인텍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78.4% 증가했고 순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파인텍은 하반기 수주 쏠림 현상을 고려할 때 매출 및 수익성 향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5월 납입된 유상증자 자금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 비율도 86%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OLED 패널 제조사들의 투자 증대 및 내부 비용 절감 등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기존 OLED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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