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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시즌1, 설렘 남기며 종영…시즌2 나올까?
입력 2019-08-12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호구의 연애' 시즌1이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가 시즌 종영했다.
‘호구의 연애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아이템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뉴트로 예능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며 인기를 얻었다. 박을 터뜨려 호구왕을 공개하는 클래식한 방식을 사용하거나 허벅지 씨름, 의자 뺏기 등 실제 동호회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 층을 아우른 ‘호구의 연애 출연자들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이 오르며 점점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민규♡채지안, 허경환♡김가영 커플의 실제 만남을 응원하는 두터운 지지층이 생기면서 방송 클립 조회 수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호구의 연애 팬카페가 속속 생기는 등 동호회원들에 대한 애정과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호구의 연애 동호회 회원들은 20회의 여정 동안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호구(?)가 되는 ‘호감 구혼자의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호구들의 새로운 동호회 여행을 다음 시즌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호구의 연애' 후속으로는 오는 18일부터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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