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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 저스틴 터너 "류현진 투구는 한마디로 예술…제구가 구속 압도"
입력 2019-08-12 11:27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에 팀 동료 저스틴 터너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의 호투에 팀 동료 저스틴 터너(35)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가 9-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3경기만에 시즌 12승(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3에서 1.45로 끌어내렸다.
이날 터너는 류현진의 12승 달성에 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1회 좌월 2점 홈런에 이어 5회에는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터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는 한마디로 예술이다. 4가지의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고, 구속도 다양하며, 로케이션도 항상 다르다.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어디에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류현진의 제구는 구속을 압도한다. 그는 올해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류현진은 18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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