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TS 내세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인기몰이
입력 2019-08-12 11:13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사진 제공 : 라인프렌즈]

주말을 앞둔 지난 8일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은 개점 첫 날 방문객이 8000명을 넘는 등 성황리에 개장했다.
라인프렌즈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할리우드, 일본 하라주쿠 등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도시에 스토어를 열고 있다. 이번 강남점 개점 역시 이 같은 전략에 맞춘 것이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150여 개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은 기존 라인프렌즈 스토어나 다른 캐릭터 스토어와 차별점을 보인다. 새로운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그래픽 아트월과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라인프렌즈가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상 2층 약 281평 규모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라인프렌즈 캐릭터 IP를 그래픽과 아트워크로 꾸몄다. 특히 지난 4월 공개한 'BT21 UNIVERSE'의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활용한 그래픽 아트워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장 곳곳에는 하이파이브 하는 BT21 캐릭터 치미, 큰 하트를 건네는 브라운 등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라인프렌즈는 강남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IT 기기와 패션 아이템 등 신제품을 강남점에서 먼저 선보인다.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손잡고 선보인 '라이카 소포트 BT21'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곳에서 우선 판매한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강남점은 그동안 뉴욕, LA, 하라주쿠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경쟁력 있는 캐릭터 IP를 통해 성공적으로 스토어를 열어온 자사의 노하우와 내공이 한 데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등 자사 캐릭터 IP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이 국내로도 이어짐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고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남에서 밀레니얼세대의 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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