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신동빈 회장,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면담
입력 2019-08-12 11:13 
롯데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엘리 코헨 경제산업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은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이스라엘 FTA 체결을 앞두고 양국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엘리 코헨 장관은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R&D(연구개발)센터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롯데에도 이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엘리 코헨 경제산업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비 뤼톤 이스라엘 혁신청 소장,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대표, 오하드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대외무역담당 차관,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신 회장은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에서 정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에 이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스타트업과 신기술 업체,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롯데와의 시너지 창출과 벤치마킹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가졌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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