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기록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4회초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 투구 수는 12개였다. 총 투구 수 53개를 기록중이다.
첫 두 타자, 케텔 마르테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모두 2구만에 범타로 잡았다. 마르테의 타구는 코스가 약간 깊었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수비가 좋았다.
4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그러나 이어진 크리스티안 워커와의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커브가 볼이 된 이후 그는 4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지며 워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공이 빠지며 제구가 되지 않았고, 5구째 가운데로 몰린 공에 안타를 맞았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빈틈에 떨어졌다.
이 안타로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허용한 그는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록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4회초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 투구 수는 12개였다. 총 투구 수 53개를 기록중이다.
첫 두 타자, 케텔 마르테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모두 2구만에 범타로 잡았다. 마르테의 타구는 코스가 약간 깊었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수비가 좋았다.
4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그러나 이어진 크리스티안 워커와의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커브가 볼이 된 이후 그는 4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지며 워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공이 빠지며 제구가 되지 않았고, 5구째 가운데로 몰린 공에 안타를 맞았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빈틈에 떨어졌다.
이 안타로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허용한 그는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