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방경기 '한겨울'…소비 10년래 최악
입력 2008-11-14 06:31  | 수정 2008-11-14 09:35
지방경기 둔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지방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했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판매액지수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방의 제조업도 생산이 일년 전에 비해 5.9% 증가에 그쳐 둔화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방은 건설경기 악화도 뚜렷했는데, 착공면적은 일년전에 비해 25%, 수주액은 15% 건축 허가면적은 12%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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