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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와 이별택한 삼성, 라이블리 영입 임박
입력 2019-08-08 16:3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영입 후보 1순위인 우완 벤 라이블리(27)는 8일 한국으로 들어와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투수 저스틴 헤일리(28)를 방출하고 타자 맥 윌리엄슨(29)을 영입한 삼성은 2군에 머무는 덱 맥과이어(30)와도 작별을 준비한다.
여러 후보 중 라이블리의 영입이 유력해졌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영입 작업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맥과이어는 노히트 노런(4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을 한 차례 달성했지만,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로 부진했다.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맥과이어는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한수 삼성 감독도 맥과이어에 대한 미련을 지웠다.
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총 26차례 빅리그 경기(선발 20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6경기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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