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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수 루이스, 아스날 이적 임박
입력 2019-08-08 16:06  | 수정 2019-08-08 16:10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날로 이적할 분위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첼시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32·브라질)가 아스날로 갈 분위기다. 영국 북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경쟁팀 간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루이스는 첼시와의 관계가 더할 나위 없이 나빠졌다. 아스날로 떠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아스날 이적은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의 뜻이기도 하다는 것이 ‘미러의 설명이다. 아스날은 800만파운드(약118억원)를 첼시에 주고 루이스를 데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미 루이스 팀훈련 불참도 공지했다. ‘미러는 루이스는 첼시에서 중앙수비수 주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아스날 감독은 보르도로 떠난 로랑 코시엘니(34·프랑스)의 대체자로 루이스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2014·2015 프랑스 리그1, 첼시 소속으로는 2017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벤피카 시절 2010 포르투갈리그 MVP에 선정되는 등 센터백에 국한되지 않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테크닉의 소유자다. 루이스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이라는 생애 최고의 영광을 누리기도 혔다.
빅리그 중앙수비수로서 혼자 라인을 책임질 수 있는 안정감이나 통솔력이 부족한 것은 단점이다. 루이스가 2019-20시즌 첼시에서는 선발로 나오기 쉽지 않다고 자평한 이유일 것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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