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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 “연기 변신, 스스로 즐겁고 싶었다…어떤 반응이든 다 좋아”
입력 2019-08-08 15:09  | 수정 2019-08-08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천우희가 연기 변신에 나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병헌 김영영 극본, 이병헌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천우희는 전작들에서 주로 어둡고 무거운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스스로 즐겁고 싶었다. 특히 세 여자가 중심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연기 변신도 중요하지만, 혼자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여자 3명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게 좋았다. 또 이병헌 감독님과의 호흡이 궁금했다.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해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천우희는 막상 작품이 오픈됐을 때 제 연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신선하다와 깬다는 반응이 있을 것 같다. 모든 반응이 다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극중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예측이 불가한 막무가내 성격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따뜻한 면과 진중한 면을 동시에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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