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9 통일실천축제한마당` 15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입력 2019-08-08 14:59 
[사진 제공 =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한반도 통일 비전을 확산하고 통일 실천을 결의하기 위한 시민대회 및 음악 콘서트 '2019 통일실천축제한마당'이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다.
통일을실천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대한민국 헌정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주최하고 원케이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통일실천시민대회, 2부 100년의 꿈 콘서트로 나눠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번 페스티벌은 한민족 모두의 마음 속에 녹아져 면면히 이어져 왔던 100년의 꿈을 다시 되살려 하나의 코리아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1만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통일실천시민대회'와 2부 '100년의 꿈 콘서트'로 구성되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미스트롯'의 출연진들도 대거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연대해 펼쳐온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을 소개하고 국제적 확장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2부 무대는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미스트롯' 출연진 정미애·홍자·정다경·한가빈·유민지, 트로트 남성 가수 진성·진해성·김성기, 남·북(탈북) 소프라노 조미경·명성희, 크로스오버 그룹 인치엘로 등이 꾸민다.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앞에서, 그리고 김대중·고이즈미 등 한·일 정상 앞에서도 공연을 펼친바 있는 재일교포 음악가 전월선 씨도 무대에 오른다.
1020 세대들과 소통하며 K팝을 매개로 통일 비전을 전해 온 원케이콘서트에 이어 이번에 열릴 '100년의 꿈 콘서트'는 장노년층에게 인기 있는 트로트를 매개로 지난 100년의 한반도 역사를 노래에 담아 부르며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 티켓은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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