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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PSG와 네이마르 영입 협상…이적료가 관건
입력 2019-08-08 14:48  | 수정 2019-08-08 14:54
레알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PSG와 협상 중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했으나 성사되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와 계약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에 투자한 이적료를 회수할 수 없다면 판매를 허가할 것 같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PSG는 2억파운드(약2946억원)라는 프로축구 이적료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입단 후 58경기 51골 29도움.
네이마르는 PSG 선수로 2018년 MVP, 2시즌 연속 베스트11 선정 등으로 프랑스 리그1을 평정했다. 그러나 갈망해온 ‘자신이 에이스로서 주도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근처도 가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는 PSG에 이적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아직 PSG는 네이마르를 데려가고 싶다는 다른 팀의 공식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공공연히 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부회장 조르디 카도네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재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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