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 서비스 시범 개시
입력 2019-08-08 14:27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8일 사내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포털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 구축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사내외 데이터 수집·적재 ▲빅데이터 인프라 환경 구축 ▲빅데이터 포털 등 사용자 서비스 환경 구현 ▲데이터 표준화 및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4개 과제로 나눠 추진됐으며,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플랫폼 내의 데이터는 발전소 운전정보, 정비관리, 연료연소 등 사내 업무 시스템 데이터 약 10억 건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기상청, 한국은행 경제통계, 공공 데이터 등 약 1000만건 이상의 사외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적재할 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 뉴스기사 등 외부 데이터까지 수집해 데이터 간 융합도 가능하다.
포털 서비스는 기능별로 ▲데이터 취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현황보기 및 검색하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일반분석, 표준 템플릿 분석, 키워드 분석 ▲빅데이터 분석사례, 분석 아이디어, 데이터 활용 공유하기 3개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직원들의 빠른 적응과 분석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 활용도가 높은 항목을 '표준분석 템플릿'으로 제공해 손쉽게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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