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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노벨의학상 수상자 페리드 뮤라드 교수 리미나투스 회장으로 추대
입력 2019-08-08 13:55 

필룩스가 스캇 월드만 교수를 리미나투스 파마(Liminatus Pharma, LLC)와 바이럴진(ViralGene, Inc)의 대표로 선임한 데 이어, 노벨상 수상자 페리드 뮤라드 교수 영입을 통해 나스닥 상장 진용을 확대한다.
필룩스는 8일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페리드 뮤라드(Ferid Murad) 교수를 리미나투스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페리드 뮤라드 교수는 오랜기간 스탠포드 의과대학 내과 및 약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니트로글리세린이 대동맥 근육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구아닐릴사이클라제 효소 활성화와 고리형 GMP(cyclic GMP, cGMP) 증가의 관계를 규명했다.
또 미국 휴스턴 텍사스대 교수를 역임하며 체내에선 일산화질소가 생체신호전달물질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련 면역기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페리드 뮤라드 교수의 이론은 '비아그라' 개발에도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리미나투스의 원활한 임상 진행을 위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구성을 시작했으며, 세계적 석학들을 대상으로 자문위원 선임과정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페리드 교수를 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며 "페리드 교수의 합류로 리미나투스 나스닥 상장을 위한 프리IPO의 원활한 진행과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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