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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왜?
입력 2019-08-08 13:04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AP = 연합뉴스]

'목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올랐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 돌아온다.
상대는 애리조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상대 팀 선발 투수는 우완 마이크 리크(32)다. 당초 국내 프로야구 SK에서 활약했더 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메릴 켈리(31)이었지만 리크로 수정됐다.

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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