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루만에 또 경기도 전역 '폭염특보'…평택·안성은 폭염경보
입력 2019-08-08 10:11  | 수정 2019-08-15 11:05
수도권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 10시를 기해 평택과 안성을 제외한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평택과 안성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폭염 특보는 전날 평택과 안성을 제외한 29개 시·군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합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최고기온은 안성 33.3도, 김포 32.9도, 평택 31.9도, 의왕 31.8도, 양주 31.5도, 광주 31.4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폭우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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