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뚜르 드 디엠지 2019 국제자전거대회' 30일 개막
입력 2019-08-08 09:18  | 수정 2019-08-08 14:10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오는 30일부터 닷새 동안 접경지역 일원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제 동호인 자전거투어 등 모두 3가지 대회가 진행됩니다.

특히 대회구간 코스를 지난해보다 31km 연장해 대회의 난이도를 높였으며, 또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내면 점원교차로까지 왕복 8km 민통선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DMZ 지역은 더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화해·협력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전 세계에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자전거대회로 거듭나고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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