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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스` 김장훈X돈스파이크X효민X이진혁, `포기하_지마` 특집
입력 2019-08-08 0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스' 특집 '포기하_지마'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장훈, 돈 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공손한 등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4MC가 김장훈의 변화에 의심을 표하자, 김장훈은 짧고 조심스러워진만큼 '노잼'이 된 토크로 답해 탄식을 자아냈다.
또 김장훈은 '관종 중단선언'으로도 의심을 샀다. 김장훈이 "최근에는 욱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자, 옆자리에 있던 김국진이 주먹으로 때리며 김장훈을 도발했다. 김장훈은 움찔거리면서도 욱하지는 않았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다이어트 근황과 '윤종신에게 따지고 싶다-윤.따 타임' 제보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돈 스파이크의 제보는 윤종신의 과거 발언이었다. 윤종신이 BTS가 막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돈 스파이크가 BTS 지민 닮았다"고 했던 발언이 현재에 와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고백한 것.
이어 돈 스파이크는 "정말 불편하다. 어디까지 갔냐면 제가 지난주에 발리로 휴가를 갔다. 현지 분이 돈스파이크? 이러시더라.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아이엠 아미 이러더라"면서 최근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 "번역기 돌려서 SNS로 문자도 온다. '나는 괴롭습니다. 당신은 왜 자꾸 지민 닮았다고 합니까'라고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사실 이것도 편집됐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효민은 티아라 멤버들의 근황과 왕쓰총 루머로 이목을 끌었다. 티아라가 중국 재벌 왕쓰총에게 90억과 슈퍼카를 받았다는 루머였다. 효민은 "처음에는 왜 이런 소문이 나지? 싶다가 진짜였으면 싶었다"면서 왕쓰총과 계약한 건 맞지만 90억을 받지도, 슈퍼카를 받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효민은 또다른 슈퍼카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홍보를 부탁 받아 대외적으로 타고 다녔던 노란색 슈퍼카가 남자친구가 사줬다는 루머에 휩싸인 적 있다면서 "진짜였으면 좋겠다고 맨날"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진혁은 "원래 차는 뭐예요?"라고 호기심을 보였다. 안영미는 "오늘 중에 첫 질문이다"라고 탄식하면서 꼭 답해주기를 부탁했고, 효민은 "낮은 차를 타보니까 그거에 대한 불편함을 알게 돼서 SUV로 바꿨다"고 친절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혁은 실검 1위 장악의 배경을 고백했다. 그는 박미선 덕분에 실검에 올랐다면서 그 사실을 오밤중 아버지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박미선과는 일면식이 없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진혁은 안영미의 '가슴총' 개인기를 따라해 이목을 끌었다. 이진혁이 개인기 도중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자 지켜보던 안영미가 "포기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영미는 "남자용은 약간 바주카포로 가야돼"라면서 직접 시범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진혁은 자신이 속한 그룹 '업텐션'이 앨범 9장 낸 5년 차 그룹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동기가 '세븐틴', '몬스타엑스'라면서 그간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업텐션' 멤버들은 물론이고 사장인 앤디도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
이어 이진혁은 무명을 극복하기 위해 개명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진혁이 "원래 이진혁이 아니라 이성준이었다"고 밝히자, 윤종신과 안영미가 토크 내내 "이진혁에 끝냈어야지"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출연진은 '나를 포기하지 않게해 줄 노래'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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