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나눔재단, 미래인재역량 키울 수 있는 `소녀과학캠프` 성료
입력 2019-08-01 15:42 
[사진 출처 = 채널 CJ 홈페이지 캡처]

CJ그룹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여중생을 대상으로 복잡한 과학지식을 일상 속 식품에서 찾아보는 '소녀과학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소녀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중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내 이공계를 전공하는 멘토들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R&D) 시설인 CJ블로썸파크를 둘러봤다. 햇반,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을 대표하는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온도, 멸균, 패키징 등 첨단 과학기술들에 대해 배웠다.
이어 CJ제일제당 식품 연구원들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접했고 유튜버 '안될과학팀'의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들'이란 특강도 들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AI와 같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의 결합이 중요하다"면서 "소외 아동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걸맞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미래인재로서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녀과학캠프'는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함께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소녀교육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왔다. 국내 IT업계 및 기술·공학 분야 전문직에 종사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는 여성들의 현실에 맞춰 기획돼 의의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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