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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케스 영입 실패한 다저스, TB에서 콜라렉 영입
입력 2019-08-01 05:37 
다저스가 어쨌든 좌완 불펜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꿩대신 닭이라고 할 수 있을까? LA다저스가 어쨌든 좌완 불펜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애덤 콜라렉(30)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외야수 니코 헐사이저를 내주는 조건으로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에게 좌완 불펜은 최우선 전력 보강 목표였다. 토니 신그라니, 스캇 알렉산더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좌완 불펜이 사라진 상태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가 유력한 영입 목표로 거론됐다. 그러나 파이어리츠 구단이 정상급 유망주를 대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결국 영입이 무산됐다.
이번에 영입한 콜라렉은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97경기를 치른 선수다. 이번 시즌 54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95(43 1/3이닝 19자책)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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