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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홍종현, "어머니 따님과 형제처럼 지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최명길 친딸 존재 물어
입력 2019-07-20 2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홍종현이 최명길에게 최명길의 친딸 존재를 물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한태주(홍종현 분)과 전인숙(최명길 분)이 친딸 문제를 놓고 얘기하는 장면을 그렸다.
한태주는 "가장 중요한 어머니 따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잖아요. 제가 오히려 어머니 따님과 형제처럼 지내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인숙은 "절대 안 돼. 그건 날 도와주는 거 아니야. 내 딸 절대 찾지마"라고 답했다.
이어 전인숙은 "난 그 아이 엄마로 산 세월보다 네 엄마로 산 세월이 더 길어. 난 더이상 그 애 엄마 아니야. 그 애 잘 살고 있어. 훌륭한 엄마 만나 잘 살고 있어. 그 아이를 이 집안 사람들과 연결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더이상 묻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궁금증은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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