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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 혼자 산다` 화사, 드라이브X성훈, 쿠킹클래스+케이블스키 `첫 도전`
입력 2019-07-20 0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화사의 첫 드라이브와 성훈의 첫 쿠킹 클래스 경험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과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이 "초복 때 자전거를 타고 국토대장정을 했다"면서 무려 610km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기안84가 "아니 근데 영통이 왔는데, 중간에 차 타고 가더라고"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언은 "발목을 다쳐서 한 100km 정도는 차를 타고 이동하고, 나머지는 다시 자전거로 갔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헨리는 기안84에게 "형 같이 가실래요?"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기안84 역시 "우리 같이 가자. 앞뒤로 해서 커플 자전거로"면서 다정하게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언은 화사에게 "왜 이름이 화사냐"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화사가 "화사하다의 화사다"라고 답하자, 이시언은 "불화에 죽을 사자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아 뜨겁게 죽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기안84는 "그러는 형은 왜 시언이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화사가 "오빠 본명이 아니었냐"면서 놀란 반면, 박나래는 "시시하고 언짢다의 시언이냐"고 장난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화사의 영상이 공개됐다. 화사는 "여러분 제가 면허를 땄습니다"라면서 차를 샀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마마무'의 멤버가 될 뻔했던 언니 최수정과 첫 드라이브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다"라고 소개하면서 항상 드라이브를 시켜주던 언니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자신이 운전하는 차로 드라이브를 떠나 피크닉을 하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화사의 첫 드라이브에는 난관이 따랐다. 도로 공사가 걸리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도 했다. 최수정은 "아 왜 이렇게 겨에서 땀이 나냐"면서 "도로 주행 테스트 같다. 난관이 생각보다 많다"고 긴장을 표했다.
다행히 화사의 첫 드라이브는 피크닉 장소에 도착하며 무사히 끝났다. 두 사람은 긴 머리까지 틀어올린 채 간장비빔국수와 소시지, 국물 떡볶이 먹방을 펼쳐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 화사는 최수정과 함께 차의 고사까지 지내고 첫 드라이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사실 걱정이 많았다. 그랬는데 다행히 아무도 안 다치고, 저도 이제 조금 알겠다"고 고백했다.
또 "혼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음악 빵빵하게 틀고 끝이 보이지 않는 해안가 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는 희망사항도 고백했다. 최수정은 화사가 힘들 때 늘 지지자가 돼주었던 인연답게 "너는 할 수 있다"며 응원으로 북돋았다.
이어 성훈의 영상이 공개됐다. 성훈은 박나래에게 추천 받은 싱가폴 맛집으로 향해 이목을 끌었다. 박나래가 자신이 보증하는 싱가폴 맛집에 성훈의 이름으로 예약까지 해놨다고 연락했던 것.
이에 성훈은 박나래가 보낸 주소로 향했다가 크게 당혹했다. 가게가 아닌 시장 골목만 줄줄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정확히 찾으셨다. 가서 만들어 드시면 된다"면서 예약한 곳이 '쿠킹 클래스'였음을 밝혀 성훈을 경악케 했다.
결국 성훈의 당혹 속에서 싱가폴 쿠킹 클래스가 시작됐다. 성훈은 재료를 직접 사러 가야 한다는 말에 "야 박나래 와 박나래"를 외치며 헛웃음 쳤다. 박나래가 "제 이름을 많이도 부르셨네, 타국에서"라며 흡족해하자, 성훈은 "계속 봐라? 너 계속 찾는다"라고 말했다.
성훈의 예고대로였다. 그는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는 내내 박나래의 이름을 연발하며 당혹과 황당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훈이 각고의 노력과 고생 끝에 완성한 음식이 공개됐다. 성훈은 직접 만든 음식의 맛에 흐뭇해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성훈과 함께 클래스를 들은 사람들은 성훈의 놀라운 위 용량에 놀라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훈은 쿠킹 클래스를 들은 소감에 "다 필요없고 그냥 나래가 보고싶네요"라고 고백했다. 앞서 예고편에서 공개된 성훈의 저의가 밝혀지자 무지개 회원들 모두 폭소했다.
이후 성훈은 케이블스키에도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스키하는 동안 수없이 입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 형도 사람이네", "인간미 있다"면서 만족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성훈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성공할듯 말듯한 케이블 스키에 계속해서 도전하면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에 성훈은 "(승부욕을) 버려야 겠다고 생각한 게, 나중에 보니까 세 시간 가까이 탔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끝내 성공하지 못해 무지개 회원들에게서 절망과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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