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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김보미 父와 전화 상견례..."제주도 여행 심려말길"→"수컷 못 믿어"(`연애의맛2`)
입력 2019-07-12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고주원이 김보미 부친과의 '랜선 상견례'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 김보미가 한복을 차려입고 서울 한옥마을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한복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이 한 카페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보미의 아버지에게 갑작스럽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딸에게 "제주도 편은 무슨 내용인 거냐"고 물었다.
지난달 방송된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 김보미의 제주도 2박3일 여행기가 공개됐고, 두 사람의 첫날밤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보미가 "제주도? 오빠랑 같이.. 어쩌지? 어떡하지?"라며 말을 흐리자, 김보미의 아버지는 "옆에 고배우 있냐"고 물었다. 고주원이 김보미 아버지의 전화를 받으면서 갑작스러운 '랜선 상견례'가 펼쳐졌다.
고주원은 "아버님 제주도 일은 심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우리 딸을 못 믿는 건 아니고 수컷들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보미는 "오빠가 한의원에 데려가 줘서 몸이 다 나았다"며 센스있게 화제를 돌렸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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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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