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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민희진 빅히트 行 축하...`미녀들의 투샷`
입력 2019-07-01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민희진의 빅히트 브랜드총괄(CBO) 합류를 축하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가 오늘부터 빅히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민희진 CBO는 지난해 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국내외 업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최근 빅히트 합류를 결정해 화제가 됐다.
크리스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희진 신임 CBO와 찍은 투샷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의상을 맞추기라도 한 듯 풀어헤친 머리, 반소매와 청바지 차림이 돋보인다. 민희진의 환한 웃음과 크리스탈의 냉기 가득한 표정이 대조되면서 마치 자매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크리스탈은 사진과 함께 '폭죽' 이모티콘을 덧붙여 민희진 신임 CBO의 빅히트 합류를 축하했다.
누리꾼들은 "희진님 축하해요", "희진님 SM에 남아주세요ㅠㅠ", "빅히트 가서도 잘되셨으면", "민희진씨..컴백 SM..", "SM에 있어줘요.."라며 민희진 신임 CBO의 빅히트 행을 축하하면서도, SM을 떠나는 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적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른 민희진 신임 빅히트 CBO는 '비주얼 디렉팅과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수면 위로 끌어올려 가치를 재정립하고 확산해 시장의 흐름을 바꾼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 걸그룹의 정석이라 불리는 ‘소녀시대의 콘셉트 기획을 시작으로, f(x), 레드벨벳 등에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부여하여 새로운 걸그룹 시대를 열었다.
또 샤이니를 통해 ‘컨셉티브라는 개념을, 엑소의 심볼과 세계관 구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교한 아티스트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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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스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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