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영길 한동대 초대총장 별세…향년 81세
입력 2019-06-30 11:3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전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금속공학 석사,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루이스연구소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김 전 총장은 1995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포항에 있는 한동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6월부터 명예총장직을 맡았다.

한동대 초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에 힘썼다. 17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고인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7월 2일 오전 7시 서빙고 온누리 교회와 오후 5시 한동대 그레이스스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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