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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브루노, 16년 만의 컴백… "한국 음식 너무 당겼다"
입력 2019-06-28 2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외국인 1호 스타 브루노가 16년 만에 컴백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브루노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브루노는 KBS 본관의 모습에 감회를 표했다. 16년 만에 한국과 KBS를 찾게 된 것.
브루노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가 어땠냐는 질문에 "잠깐 한 달 와서 태권도 배웠었다. 그때 사진 보니까 아기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 브루노는 여전히 유창한 한국어의 배경으로 "한국 음식 너무 당겼으니까 자꾸 한인 타운에 가게 됐다. 음식은 한국말로 시키고, 한국말 할 기회가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6년 간의 근황도 밝혔다. 브루노는 "6년 동안 독일에서 연기를 했다가, 한국 퓨전 식당 차렸다. 한국 음식 먹고 싶고 한국 친구들이 사귀고 싶었다. 주방 친구들도 다 한국인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브루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 "독일에서 아직 연기생활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브루노는 출연을 원하는 프로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드라마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했으니까, 액션하고 싶고 로맨스 코미디도 하고 싶다"면서 "섭외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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