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상열 호반 회장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로 새 세대 이끄는 주역 돼야"
입력 2019-06-28 15:49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3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호반그룹]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김상열 호반 회장은 28일 서초구 우면동 신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상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호반그룹은 지난 1989년 설립된 이후 자산규모 8조5000억원, 재계 순위 44위로 성장했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호반그룹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준 모든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노력으로 함께해 주신 협력사들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조금 불편하고 먼 길을 돌아오더라도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온 것이 지난 30년간 우리가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면서 "지금 제2의 출발점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인화단결하여 다가올 30년도 리딩 기업이 되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30년을 함께 해 온 61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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