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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1739억 규모 일본 태양광 사업 수주
입력 2019-06-28 15:00 
도화

도화엔지니어링이 일본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관리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규모는 약 1739억원으로 도화엔지니어링 2018년 매출액 대비 약 28%에 해당한다.
28일 도화엔지니어링은 LS산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본 타이야마메가닛코 합동회사와 50메가와트(MW) 모리오카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및 20년 O&M(운영·관리) 일괄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 계약금액은 EPC 약 609억원, O&M 522억원이다. 각각 작년 매출액 대비 15.12%, 12.96%에 해당한다. 모리오카 태양광 발전소는 올해 7월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착공된다. 2021년 9월 준공 이후 20년간 도호쿠전력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일본에서 태양광 사업을 9건 추진했다. 2019년 6월 준공한 료마를 포함해 이와키, 하마다 태양광 시설은 상업 가동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화는 일본 내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40MW급 베트남 퀘논 태양광 발전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특히, 모리오카 태양광발전사업은 도화가 여태껏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써 향후 대규모 태양광(메가 솔라)발전 사업에도 도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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