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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韓서 전세계 흥행 3위…약571억 벌었다
입력 2019-06-28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북미를 제외하고 전세계 흥행 3위에 올랐다.
28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세계 누적 수익 8억 1775만 1421달러(약9465억 4726만원)를 돌파했다.
지난 주 주말인 23일까지 집계 기준으로 북미 제외 중국이 5348만 1575달러(약619억 492만원), 이어 일본이 5138만 6624달러(594억 8001만원), 그리고 대한민국이 4936만 5035달러(571억 4002만원)로 나란히 랭크됐다. 그 다음은 영국이 4127만 4658달러(약477억 7541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알라딘' 흥행 역주행으로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봉 6주차에도 흥행 역주행을 통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을 다시 석권한 놀라운 관객들의 힘으로 8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 8976명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 5189명 및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 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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