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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신혜선, 사랑이룰 수 있을까 “죽거나 소멸되거나”
입력 2019-06-27 2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이 김명수를 사랑하는 신혜선에게 경고했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지강우(이동건)가 이연서(신혜선)에게 천사와 사랑의 무서움을 확인시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김명수)은 이연서에게 자신이 유성우임을 고백했다. 첫 관객이자 첫 사랑이었던 유성우가 김단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에 이연서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연서는 눈물을 흘리며 김단에게 눈 앞에 있는지도 모르고 잘 가라고 떠나보냈잖아”라고 후회했다.
이에 김단은 괜찮다고 이연서를 달래며 앞으로 그녀 곁에서 꼭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연서는 그의 미션 실패를 언급하며 하늘로 올라가서 혼나?”라고 걱정했다.

김단은 끝난 거 아니야. 찾고 있어. 너랑 계속 같이 있을 방법. 꼭 찾아낼거야”라고 다짐했다. 김단은 혼자 지강우를 찾아가 어떻게 해야 인간이 될 수 있어?”라고 물었다. 지강우는 넌 인간이 못 돼. 연서가 죽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이연서는 3년 전 발레 무대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배후를 확실하게 잡으려고 했다. 이연서는 금니나(김보미)를 찾아 니나야 3년 전 같은 상황 또 벌어지지 않아”라며 그녀를 떠봤다. 금니나는 그게 무슨 뜻이야?”라고 갸우뚱했다.
또 이연서는 지강우를 찾아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라고 털어놨다. 지강우는 사람 아니잖아요”라며 당장은 낭만적일 겁니다. 꿈은 반드시 깨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연서가 흔들리지 않자 지강우는 언젠가 김단이 지상을 떠날 거라고 전했다.
이연서는 최영자(도지원)를 찾아가 그녀가 저지른 악행을 차근차근 읊어줬다. 이연서는 정유미(우희진)의 도움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자의 진술서를 받아온 것. 이연서는 마음 같아서는 똑같이 해주고 싶은데 판타지아 생각해서 참는 거예요. 24시간 줄게요. 고모발로 나가요”라고 전했다.
김단은 이연서를 납치한 남자를 똑같이 묶어두고 어리석은 자여.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라고 말했다. 상황을 정리하고 이연서를 찾아온 김단은 혼자서 감정소모가 심했을 그녀를 걱정했다.
이연서는 괜찮다면서도 언젠가 김단이 떠날까봐 불안해했다. 이연서는 비오는 날 천사 날개가 나오는 김단에게 우리 평생 비 오는 날은 집에만 있자. 발만 적시고 기분 나쁘잖아. 집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꼭 붙어있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강우는 이연서에게 김단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불러냈다. 이연서는 김단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더 많이 사랑할 거라고 자신했다. 그녀를 비웃은 지강우는 김단 가루처럼 사라질 겁니다”라며 신은 질투가 많거든. 김단 소멸될 겁니다. 당신 사랑해서”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김단은 사람이 되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적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연서는 마음을 숨긴 채 김단에게 네가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전했다. 김단은 나도 네가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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