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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양현석 SNS `언팔`...아이콘 멤버 중 가장 먼저 YG 끊었다
입력 2019-06-26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
구준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목록에서 양현석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했다. 반면 다른 아이콘 멤버인 김진환, 바비, 송윤형 등을 비롯해,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는 여전히 양현석 전 프로듀서를 팔로잉 하고 있다.
구준회는 아이콘 멤버들과 양현석 등 총 16명을 팔로잉 했지만, 양현석 팔로우를 취소하면서 15명으로 줄어들었다. 구준회의 갑작스러운 양현석 ‘언팔로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 출연 당시 구준회는 양현석 대표님과 SNS 친구 관계”라며 기뻐한 바 있다. 그랬던 구준회의 양현석 '끊기' 선택에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콘 리더였던 비아이는 지난 2016년 6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부터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비아이는 단 한 차례도 수사 선상에 오르지 않았다.
이어 한서희 측은 양현석 전 프로듀서가 비아이 관련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 협박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줬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전 프로듀서는 먀약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직책과 업무에서 물러났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아이콘을 탈퇴한 데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구준회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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