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G20기간 한일 정상회담 없을 것…만일 아베 총리가"
입력 2019-06-25 14:37 

오는 27∼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우리로서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이 7월 21일께로 예상되는 참의원 선거가 끝난 후 한일 정상회담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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