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현 자금'은 주식증여 받은 것"
입력 2008-10-20 19:33  | 수정 2008-10-21 08:29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개인자금을 둘러싼 살인청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이 자금의 출처에 대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이 1987년 맏손자인 이재현 CJ 회장에게 삼성화재 주식 9만여 주를 증여했는데 이것이 자금의 출처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1994~1998년 CJ그룹이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는 과정에서 이 주식을 차례로 처분한 것으로 조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이 회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으며 지금으로서는 조사할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