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남부순환로 "`강감찬대로`로도 불러주세요"…왜
입력 2019-06-21 16:04 

서울 관악구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해 남부순환로 일대에 '강감찬대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붙인다고 21일 밝혔다.
명예 도로명 부여 구간은 남부순환로 시흥IC부터 사당역까지 7.6㎞이며, 명예 도로명은 앞으로 5년간 사용하고 연장할 수도 있다.
구는 "올해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강감찬 축제가 열린다"며 "'강감찬 도시'라는 관악구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 1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시행 여부, 명칭, 구간 등에 대한 의견을 받아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 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은 현재 관악구로 불리는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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