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휴대전화' 부진…'정보통신기술'수출 7개월째 감소
입력 2019-06-21 13:18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 ICT 수출이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주력품목 부진 탓에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ICT 수출액은 1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은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에 따라 76억6천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30%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LCD 패널 경쟁이 심화하면서 21.5%의 감소세가 이어졌고, 휴대전화 수출 역시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로 34% 줄었습니다.
반면, 5월 ICT 수입은 96억8천만 달러로 수지는 46억3천만 달러의 흑자 기조는 이어갔습니다.

[ 이무형 기자 / maruche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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