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타이어 사망자 93명 국감서 공개"
입력 2008-10-20 10:53  | 수정 2008-10-20 14:04
한국타이어에서 일했던 근무자 가운데 1996에서 2007년 사이에 사망한 93명의 명단과 사망 원인이 공개됩니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를 발표합니다.
대책위는 솔벤트 등 유기용제에 장기간 노출되면 암 등 각종 병이 생긴다며 사측과 노동부는 십수 년 전부터 이를 알면서도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공장과 연구소에서는 2006년 5월부터 2007년까지 13명이 급성 심근경색과 동맥경화증 등으로 사망하자 원인을 놓고 논란이 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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