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투자이민, 투자자 행보 빨라져…9월말부터 2배 이상 투자금 늘어
입력 2019-06-20 17:22 

미국 영주권 프로그램 미국투자이민(EB-5) 개정안 연장 종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9월말 미국투자이민 개정안이 통과되면 투자금액이 현재의 50만달러에서 최대135만 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환율도 등락을 거듭해 투자자들의 환전 시점 및 투자 시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와 국민이주(대표 김지영)는 오는 22일 오후 1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II와 트레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프로젝트 II는 펜실베니아주 인근에 걸친 고속도로를 리모델링하는 대규모 공사다. 국내에 소개되는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로 미국 이민국의 심사를 마치고 리저널 센터(RC)를 통해 지난해 말 전세계 투자자 190세대의 자금이 프로젝트에 대출됐다. 주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공공 프로젝트로 투자자는 현금이나 A1/A+ 등급 미국 지방채로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트레저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옛 해군기지 부지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여의도의 70%에 해당하는 면적에 공공시설과 공원, 녹지가 광대하게 들어선다,특별한 점은 샌프란시스코 시 산하 트레저 아일랜드 개발청(TIDA)이 설립돼 프로젝트를 관리감독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기업이 주도하는 일반적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는 다른 공공성이 강한 인프라 사업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지닌 이명원 회계사가 강사로 나와 한미 양국의 국외전출세, 국적포기세 비교 설명을 필두로 영주권자를 위한 소득세 신고가이드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베르토 자키니 DVRC 부사장이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프로젝트, 류연태 이사가 트레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또 김지영 대표는 프로젝트 선택 방법을, 김용국 변호사가 미국 이민법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설명회 참가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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