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9-06-20 13:59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0일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0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창림 93주년 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들과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철 R&D본부장(전무) 등 19명이 30년 근속사원 표창을, 홍승훈 이사 등 15명이 20년 근속사원 표창을, 이창재 부장 등 82명이 10년 근속사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들이 물려준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돼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면서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故) 유일한 박사는 지난 1926년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목표로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창업 이래 유한양행은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현재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과 같이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티닙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신약개발 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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