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돌아온 `태양의 맛 썬`…재출시 1년만에 3000만봉 판매
입력 2019-06-20 08:48 
태양의 맛 썬.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 재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량 3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봉지씩 팔린 것으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먹은 셈이다. 월 평균 매출은 20억원에 달한다.
썬은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지난해 4월 재출시된 제품이다. 통곡물의 고소한 맛에 매콤한 맛 등 감칠맛이 굴곡진 모양 사이로 깊게 배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한 '썬 갈릭바게트맛'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하며 썬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이 재출시 트렌드를 선도했고, 신제품 갈릭바게트맛이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며 한층 두터운 브랜드 라인업을 형성했다"며 "스낵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맥주 안주 등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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