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산엘시디, 채권단 공동관리 결정…3개월 상환유예
입력 2008-10-17 18:01  | 수정 2008-10-17 18:01
태산엘시디 채권단은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채권 상환을 금지하고 파생상품 관련 대출 이자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산엘시디 채권단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하나IB증권에서 제1차 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태산엘시디에 대해 채권단이 공동관리하기로 결정하고 3개월 채권유예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부채 규모 등을 실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3개월 후의 관리 프로그램을 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포함해 우리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 9개 은행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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