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30개 개도국 중 금융위기 취약성 20위"
입력 2008-10-17 17:56  | 수정 2008-10-17 17:56
한국이 전 세계 30개 개발도상국 가운데 국제금융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20번째로 높은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RBC가 발표한 30개 '신흥시장'의 금융위기 취약성 순위표에서 한국은 20위에 올랐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21,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은 개도국 가운데 가장 낮은 위험도를 가진 국가들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된 아이슬란드에 이어 카자흐스탄이 두 번째, 라트비아는 세 번째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부터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나라로 분석됐다고 RBC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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