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약사, 제조법 거짓신고로 건보료 733억 가로채"
입력 2008-10-17 17:01  | 수정 2008-10-17 17:51
상당수 제약사가 약 제조 방법을 거짓 신고하고 약값을 올려받아 국민건강보험료 733억 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원료를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합성해 약품을 만들 경우 높은 가격으로 보험 의약품에 등재되는 제도를 악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제약사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36개사로 이 때문에 건보료 733억 원이 누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2개 제약사는 지난해 이런 사실이 적발됐음에도 이를 계속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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