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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허재 “시나리오 좋아 출연, 술자리 덕담처럼 했더니…”
입력 2019-06-18 12: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에서 섭외를 받고 처음에는 예능에 자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생 농구만 해왔는데, 걱정이 됐다”면서 그런데 오랜만에 레전드들이 만나 안 감독과 축구한다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 추억도 만들 겸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성치경 CP는 섭외가 가장 어려웠던 멤버에 대해 허재를 꼽으며 어렵지 않은 분이 없었지만, 가장 어려운 분은 역시 허재 감독님이다. 진짜 어려웠다. 간신히 섭외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첫방송 후 ‘예능 샛별이란 반응이 많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호탕하게 웃은 후 예능에 재능은 없는 것 같다. 술자리에 있는 덕담처럼 얘기를 하다 보니 예능처럼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안 감독이랑 후배들이랑 1승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대가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씨름의 이만기, 농구의 허재, 야구의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체조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사격 진종오, 격투기 선수 김동현까지 각 분야의 최고들이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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