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18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19-06-18 07:00  | 수정 2019-06-18 07:11
▶ 시진핑, 트럼프 만나기 직전 '방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북중 관영 매체들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오는 28일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대북 영향력을 과시하고, 미국과의 무역전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평화정착 기여"…"FFVD 달성 목표"
시 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청와대는 "중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우리 목표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이라며 중국에 압박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6월국회 반쪽 출발…추경 첩첩산중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국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결국 6월 임시국회가 반쪽으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한국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추경안 심사 등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윤석열 임명동의안 오늘 국회 제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날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는데, 이번 인사청문회는 여야 간 최대의 격전장이 될 전망입니다.

▶ '붉은 수돗물' 조사결과 오늘 발표
20일째 계속되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환경부는 원인 규명과 수돗물 정상화 일정,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중부 '요란한 비'…남부 '여름더위'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대구의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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