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3%’ 압도적 지지…전북 김신욱, 5월의 선수 수상 [K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신욱(31·전북 현대)이 K리그1 5월의 MVP를 수상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POTM)은 매달 전문가(70%) 및 팬(30%) 투표를 진행해 최다 표를 얻은 선수를 선정한다.
김신욱은 투표 결과 총 48.43%을 얻어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3월 세징야(대구), 4월 김진혁(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 패치를 유니폼에 새기게 됐다.
김신욱은 전문가 및 팬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4위는 완델손(20.77%·포항), 페시치(19.21%·서울), 박용지(11.59%·상주) 순이었다.
김신욱은 5월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5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3-1 승)에서 1골, 26일 경남 FC전(4-1 승)에서 2골을 넣으며 전북의 닥공을 이끌었다. 득점 부문에서도 총 7골로 페시치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김신욱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로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EA코리아에서 제작한 김신욱의 POTM 관련 영상이 14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