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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신민아 “특정 정치인 참고 안해, 내겐 숙제 같은 작품”
입력 2019-06-13 15:38  | 수정 2019-06-13 16: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가운데, 새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대일 극본, 곽정환 연출,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곽정환 PD를 비롯해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 ‘강선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특정 인물을 참고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캐릭터의 생각을 잘 표현해 당당한 매력과 정치적 소신을 보여주고 싶다. 초선 의원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선영이의 방식으로 표현해 의미 있는 인물로 만들고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존 작품에서 해오던 역할들과 사뭇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그는 처음엔 ‘나와 이 캐릭터가 어울릴까 고민했다”고 했다. 하지만 센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물이 고민하는 지점과 목표가 뭔지를 들여다 보니 집중할 수 있는 어떤 힘이 생기더라. 저의 숙제이기도 한데 선영이에게 공감하고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단발머리로 싹둑 자르고,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많이 고민했고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민아는 극중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강선영 역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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