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노트10 카메라, 세로배열 유력…케이스 렌더링 유출
입력 2019-06-10 15:23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사진출처 = 폰아레나]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10의 새로운 렌더링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모바일 정보 전문 유출사이트 슬래시리크스에서 유출한 갤럭시노트10 케이스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번 렌더링에서 가장 큰 이슈는 갤럭시노트10 카메라 위치다. 갤럭시노트10은 카메라가 세로로 위치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 노트8 등은 가로 배열이었다.
하지만 공개된 갤럭시노트10 케이스 렌더링을 보면 세로 배열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상단 우측 모서리에 배치됐던 전면 카메라 위치도 중앙으로 옮겼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6.3인치 화면에 출시 국가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 엑시노스 9820 모바일AP가 탑재된다.
갤럭시노트10 케이스 렌더링. [사진출처 = 폰아레나]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가 장착되며 3.5mm 이어폰잭과 빅스비 물리 버튼은 사라진다. 배터리는 3400mAh가 내장되며 원UI, 안드로이드9 파이로 구동된다.
상위버전인 갤럭시노트10 프로는 6.7인치 화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달린다. 배터리는 역대 최대인 4500mAh가 실린다. ToF(Time of Flight) 센서는 트리플 카메라 옆 LED 플래시 아래에 위치된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LTE 모델뿐만 아니라 5G 모델로도 출시된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노트10 5G 모델은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두 번째 5G폰이 된다.
갤럭시노트10은 8월 초 공개하고 같은 달 말 판매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일반 모델이 1100~1200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갤럭시노트10 S펜에 실리는 신기능에 대한 추측이나 관측은 나오지 않고 있다.
폰아레나는 "노트10 S펜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면서도 "최근 삼성전자가 S펜에 카메라를 심는 특허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기능이 실용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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