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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뉴지랩, 바이오 진출 본격화
입력 2019-06-05 17:39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이 바이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뉴지랩은 미국 바이오 자회사 설립과 항암 신약물질 기술이전(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 2004년 설립돼 폐쇄회로(CC)TV 카메라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 영업으로 뒀던 뉴지랩은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뉴지랩은 미국 항암 신약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고디스커버리'에서 대사항암제 기술을 이전받아 제약·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고디스커버리는 3-브로모피루브산 물질을 기반으로 대사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연구개발(R&D) 전문회사다.
이번에 뉴지랩파마가 기술을 이전받은 파이프라인 'KAT'는 암세포의 대사기전을 이용한 4세대 대사항암 치료제 개발 기술이다. 뉴지랩파마는 일차적으로 유방암과 간암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추가적인 적응증에 대한 기술 이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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