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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땅볼 아웃 세 개로 삼자범퇴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6-05 12:10  | 수정 2019-06-05 12:15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4회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4회 땅볼 아웃 세 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4개. 총 투구 수는 61개가 됐다.
첫 타자 데이빗 페랄타를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5구째 체인지업으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 아웃을 잡았다. 좌타자를 상대로 몸쪽 체인지업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며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다음 타자는 우타자 크리스티안 워커. 류현진은 첫 2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이후 스트라이크존 주변을 공략했지만 모두 볼이 되며 3-2 풀카운트에 몰렸다. 여기서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 두 번째 아웃을 챙겼다.
일데마로 바르가스는 앞선 승부에 비하면 더 쉬웠다. 2구 만에 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갔고, 유격수 앞 굴러가는 먹힌 타구가 나왔다. 가볍게 이날 경기의 열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4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안타를 때렸지만,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앞선 4회초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2사 2루에서 높은 공을 강타, 2루수 옆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상대 중견수 케텔 마르테의 정확한 홈 송구에 2루 주자 러셀 마틴이 아웃됐다. 안타는 인정됐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3-0으로 다저스가 앞서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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